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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무리 문답

1.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은 무엇이었나요?네덜란드로 5개월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여림이가 마라케시 공항에서 날 보자마자 5분만에 '언니 좀 바뀐 것 같아' 라고 할만큼 많이 변화하고 무엇보다 많이 치유하고 성장한 것 같다. 2.올 한 해 나를 가장 기쁘게 했던 일은 무엇인가요?교환학생 가서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5개월이나 intensive 하게 한 것. 3.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파리 다녀와서 4일정도 미친듯이 아팠을 때. 위아래로 계속 무언가가 나왔다 4. 나를 웃게 만든 사람은 누구였나요?핀란드에서 만난 영현이와바르셀로나 같이 갔던 동생마라케시에서 같이 동고동락한 여림이 나는 E성향 친구들이랑 있을 때 오지게 웃는 성향이 있다. 5. 올해 내가 이룬 가장 큰 성..

카테고리 없음 2025.02.10

[헤이 스웨덴] 10월 말 스톡홀름 2박 3일

2024.10.25(금)~10.27(일) 첫 북유럽 땅 밟기 "스웨덴 스톡홀름" Hej Sweden!스웨덴 사람들과의 만남 모음 "헤이(Hej)" 격식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이 프렌들리한 말은 스웨덴어로 '안녕'이라는 뜻이었다. 재밌는게, 매번 가게나 식당에 들어갈 때마다 나나 스웨덴 사람들에게 종업원들이 헤이 헤이 하면서 인사해주길래 여기 사람들은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굉장히 프렌들리하게 환영해주네 싶어서 어딘가 낯설면서도 신기했다. 미국에서는 모르는 사람한테도 말을 거는 스몰토크가 일상이듯이 여기 스웨덴도 굉장히 extrovert 하고 outgoing한 나라인가보다 하는 생각에 문화 차이에서 오는 묘한 '다름'을 순간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나의 단순한 오해였음을 이틀 뒤에 깨닫고 말았..

카테고리 없음 2024.10.30